나를 극복의 대상으로 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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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심호흡을 하고, 지난 한 달을 천천히 되돌아보았다 '모험, 배움의 즐거움'이라는 단어가 아닌, '실패, 좌절, 노력의 부재' 등의 단어가 떠올랐다.부정적인 단어들이 나의 정신을 휘감고 있었다. 한 번 나침반을 재조정해야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정글에서 중요한 것은, '나에게 집중하는 힘'이다. 그러나, 지난 시간 동안 '과정'이 아닌, '결과'에 집착을 했다. 과제를 수행한 나는 '똑똑한 나'이고, 과제를 수행하지 못한 나는 '똑똑하지 않은 나'로 치부되는 것이었다내가 이 과제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찾아내고, 이에 합당한 노력을 하는 것이 과제의 목표였겠지만, 어려운 과제, 내가 도전하기 버겁다고 느낀 과제들은 의도적으로 과제로부터 도망치곤 했다 1달이 지나면, 나의 대한 자존감이 단단하게 자리 잡..
Malloc-Lab 회고 및 Proxy-Lab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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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폭풍 같았던 일주일이 지나갔다.2달이 지나가는 시점에, 시간관리의 기술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뽀모도로를 자주 사용했었지만, 시간 단위로 내가 무엇을 했는지 어떤 것에 시간을 많이 쏟았는지 알 수 없었는데,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에서 이번에 개발자 생산성 관리 툴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번 기회에 사용해보면 좀 더 시간 관리를 잘할 수 있을까 싶다현재 뽀모도로를 이용해서 55분 집중 5분 휴식을 하는데, 집중력이 형성될 수 있는 아침 시간대에는 55분 시간대를 설정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아닌 시간 대에는 25분 공부 5분 휴식 루틴을 지키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시간 관리는 뽀모도로를 이용해서 관리를 하고 있었고, 그렇다면 원칙에 대해서 설정을 해야한다.언제 일어나고 몇시에 잘 것이며..
알고리즘 주차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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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회고알고리즘 주차는 이번주 목요일을 기점으로 끝이 났다최선이었는가를 반추해 본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행했다고 표현하고 싶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노력치를 끌어냈다고 생각했지만, 나를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은 '나 자신'이라는 말이 있듯, 자신의 한계를 높여가며 문제를 푸는 동료들도 많이 보았다 알고리즘 주차는 문제를 풀며, 컴퓨팅적 사고를 배양하는 시기이자, 나의 한계를 재설정하는 시기였다고 생각한다알고리즘 주차의 목적(컴퓨팅적 사고 배양하기)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들은 '충실하게' 수행했지만, 결과는 불만족스러웠다 그렇다면, 이전까지의 공부 방법에서 어떤 부분이 문제였는지 살펴보아야한다 --- 공부 방법 회고 첫 번째로, 알고리즘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문제였다고 생각한다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