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부트캠프300 선행과정 최종리뷰

'나는 과연 창업을 할 수 있는 역량이 되는 사람일까?' '역량을 키운 뒤에 도전해야 겠다.'

이러한 모든 말들은 내가 완벽하게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스스로를 도전하지 못하게 하는 울타리를 만들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세상에 완벽한 타이밍이라는 것이 있을까? 내가 만약 편입을 준비하고 있다면 편입을 준비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졸업 하기 전 도전하는 것보다는 편입을 지금부터라도 시작해야 빠르며, 내가 창업 할 역량이 되지 않아 창업을 미룬다고 한다면 이 또한 계속해서 도전을 미루는 것 뿐이다.

 

인간은 변화를 싫어하고, 나는 인간이다. 창업이라는 변화를 싫어하는 내가 어쩔 수 없이 하게 만드는 구조를 만들어야겠다. 바로 돈이다.

 

창업부트캠프 본과정을 수료하게 된다면 아직 강의료는 2백만원의 지출이 발생한다. 나는 내년이면 대학교를 다시 입학해야 하는데, 돈을 지금 당장 써버린다면 돈을 벌어야 하는 충분한 이유를 만들 수 있을 것이고, 더 집중하고 노력해서 삶을 응축해서 살아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본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말 바쁘리라 예상되고, 큰 돈을 써야한다는 것이 두렵지만 나는 미래의 나를 위해 투자하고 나아갈 예정이다.

 

물론 참여하고 나면 비상금도 없고, 돈을 벌 수 없기 때문에 당장에는 두려운 환경이지만 차차 적응해나갈 것이다. 고통은 일시적이다.